총액임금제시행으로 노사간 대립이 심화되고있는 가운데 동양폴리에스터
귀미공장 노동조합이 자발적으로 품질향상.원가절감.경쟁력제고를 위한
운동을 전개하고 나서 눈길.
동양폴리에스터 구미공장 노조는 최근 신임집행부(위원장 서재일)출범과
함께 "노사간 산업평화유지를 통한 회사발전이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할수 있다"며 품질향상캠페인에 착수.
이를위해 "품질향상과 아전을 위해 노력하고 연구하며 개선하자"
"경쟁력제고를 위한 기능을 습득하고 연마하자" "원가절감을 위해 불필요한
자재및 물자낭비를 막는데 앞장서자 "공정개선과 자가업효율을 높이기위해
제안 활동과 품질관리(QC)를 습관화하자는등 구호를 정하고 대자보
부착,프랑카드게시,리본착용,표공모등의 활동을 전개.
특히 비디오테이프생산공장의 특성을 감안,클린룸의 청결유지를 위해
"무진복착용""출입시 에어샤워철저""현장내 청결유지를 해치는
물품반입금지"등의 근무지침을 스스로 마련해 이의 준수를 조합원이 모두
결의.
이에대해 이성우공장장은 "자칫 어용으로 비난받을 불이익까지 감수하며
품질향상에 노조가 앞장서는데 무엇보다 고마움을 느낀다"며 "이 운동의
성과가 가시화되도록 회사차원의 모든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