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연희동방문 범여단합/5-6공화해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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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의 김영삼대표는 22일 전두환전대통령을 연희동자택으로
방문,대권주자로서의 예를 갖춘뒤 범여권단합을 위해 협조해줄것을
요청하는 한편 노태우대통령과 전씨간의 회동문제등을 논의.
김대표는 이날 오전 10시께 고명승전보안사령관 박희태대변인
신경식대표비서실장을 대동하고 전전대통령 사저에 도착,안현태전경호실장
민정기비서관 이양우변호사의 안내로 현관문을 들어서자 전씨가 활짝
웃으며 "어서 오십시요 반갑습니다"라고 맞이했고 김대표도 "정말
반갑습니다"고 인사.
김대표와 전씨는 등산과 건강을 소재로 잠시 환담을 나누다 배석자들을
물리친뒤 단독면담에 들어가 약1시간20분동안 밀담을 나눴는데
5.6공화해문제등 정국전반이 논의됐다는 후문.
회동이 끝난뒤 김대표는 박대변인을 불러 대화내용을 구술했고 전씨는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옆에서 간간이 보충설명을 했다고 박대변인이 전언.
김대표는 이날 "국민들은 전.현직대통령이 아직까지 화해를
하지않고있는데 대해 심히 우려하고있다"면서 "역사적인 측면외에 현실적인
측면에서도 두분이 만나 화해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노태우대통령과의 화해를 간곡히 권유.
민주 최고위 축제분위기
.22일 오전에 열린 민주당최고위원회의는 김대중공동대표가
이기택공동대표의 민주계측 주장인 대선후 2선퇴진요구를 수용하자
대선에서의 승리를 다짐하는 박수가 터져나오는등 축제분위기였다고
박지원수석부대변인이 전언.
이날 회의에서 김대표는 "혹시 패배주의에 근거한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어 적절한 발표시기를 찾고 있었다"고 설명.
김대표는 이어 "인생이란 어차피 어딘가 승부를 거는것으로 우리는
야권통합에 승부를 걸었다"면서 "통합정신에 기초해 최선을 다할테니
여러분도 통합정신에 의거,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
이어 이자리에 당기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던 장기욱의원당선자가
"대통령선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민주계측 의사를 대변.
최고위원회의가 끝난직후 김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자청,"대선에서 패배하면
의문의 여지없이 당권을 포기한다"고 자신의 의사를 거듭 밝힌뒤 "그러나
대선에 도움이 되는 원내활동을 해야하므로 국회의원직을 포기할 생각은
없다"고 피력.
JC"새정치모임"에 촉각
.민자당의 이종 의원진영이 22일 광화문사무실에서
"새정치모임"(가칭)발기인대회를 갖고 진용을 재구축해 이모임이 당내
비주류로 남아 세력을 넓혀나갈지,당내민주화투쟁을 거쳐 신당창당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
이종 의원이외에 14대국회의원당선자7명과 지구당위원장등 21명이
참석한가운데 열린 이날대회에서 참석자들은 "보스정치 과두정치를
청산하고 지역패권주의에 바탕을둔 할거정치를 혁파한다"는 내용을
골자로한 취지문을 채택.
이날 발기인모임은 겉보기에는 당내계파의 성격이 짙은듯.
그러나 민정계경선후보단일화 작업에 참여했던 7인중 단한명도 이대열에
가담하지 않은 점과 나름대로 사무국과 지방조직의 구축을 준비하는등
심상찮은 기류를 감안하면 신당창당의 수순을 밟는듯한 분위기.
국민,민자포섭설에 긴장
.국민당은 소속 국회의원및 의원당선자에 대한 민자당의 "포섭"기도가
속속나타나자 "YS의 국민당 와해공작이 시작됐다"면서 격앙된 모습을
보이면서도 적잖이 긴장하는 표정들.
국민당주변에서는 "김영삼대표가 조윤형최고위원과 장시간 독대했다더라"
"윤영탁정책위의장과 박희부당선자등 YS와 인연을 맺었던 사람은 물론
김정남원내총무에게까지 손을뻗치는등 저인망식 작전을 펼치고 있다더라"는
소문이 무성.
이에대해 거명된 당사자들은 "왜 내 이름이 오르내리는지 이유도 모르겠고
불쾌하기 짝이 없다"면서 민자입당설을 극구부인.
이와관련 조순환대변인은 "대도무문이라고 말은 번지르르하지만 남의집
뒷문을 기웃거리는 격"이라며 YS와 상도동진영을 격렬히 비난.
한편 정주영대표는 김대표측으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을 받고 "공개리에
당사로 예방하는 형식을 취해달라"고 주문했다고 한 측근이 전언
방문,대권주자로서의 예를 갖춘뒤 범여권단합을 위해 협조해줄것을
요청하는 한편 노태우대통령과 전씨간의 회동문제등을 논의.
김대표는 이날 오전 10시께 고명승전보안사령관 박희태대변인
신경식대표비서실장을 대동하고 전전대통령 사저에 도착,안현태전경호실장
민정기비서관 이양우변호사의 안내로 현관문을 들어서자 전씨가 활짝
웃으며 "어서 오십시요 반갑습니다"라고 맞이했고 김대표도 "정말
반갑습니다"고 인사.
김대표와 전씨는 등산과 건강을 소재로 잠시 환담을 나누다 배석자들을
물리친뒤 단독면담에 들어가 약1시간20분동안 밀담을 나눴는데
5.6공화해문제등 정국전반이 논의됐다는 후문.
회동이 끝난뒤 김대표는 박대변인을 불러 대화내용을 구술했고 전씨는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옆에서 간간이 보충설명을 했다고 박대변인이 전언.
김대표는 이날 "국민들은 전.현직대통령이 아직까지 화해를
하지않고있는데 대해 심히 우려하고있다"면서 "역사적인 측면외에 현실적인
측면에서도 두분이 만나 화해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노태우대통령과의 화해를 간곡히 권유.
민주 최고위 축제분위기
.22일 오전에 열린 민주당최고위원회의는 김대중공동대표가
이기택공동대표의 민주계측 주장인 대선후 2선퇴진요구를 수용하자
대선에서의 승리를 다짐하는 박수가 터져나오는등 축제분위기였다고
박지원수석부대변인이 전언.
이날 회의에서 김대표는 "혹시 패배주의에 근거한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어 적절한 발표시기를 찾고 있었다"고 설명.
김대표는 이어 "인생이란 어차피 어딘가 승부를 거는것으로 우리는
야권통합에 승부를 걸었다"면서 "통합정신에 기초해 최선을 다할테니
여러분도 통합정신에 의거,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
이어 이자리에 당기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던 장기욱의원당선자가
"대통령선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민주계측 의사를 대변.
최고위원회의가 끝난직후 김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자청,"대선에서 패배하면
의문의 여지없이 당권을 포기한다"고 자신의 의사를 거듭 밝힌뒤 "그러나
대선에 도움이 되는 원내활동을 해야하므로 국회의원직을 포기할 생각은
없다"고 피력.
JC"새정치모임"에 촉각
.민자당의 이종 의원진영이 22일 광화문사무실에서
"새정치모임"(가칭)발기인대회를 갖고 진용을 재구축해 이모임이 당내
비주류로 남아 세력을 넓혀나갈지,당내민주화투쟁을 거쳐 신당창당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
이종 의원이외에 14대국회의원당선자7명과 지구당위원장등 21명이
참석한가운데 열린 이날대회에서 참석자들은 "보스정치 과두정치를
청산하고 지역패권주의에 바탕을둔 할거정치를 혁파한다"는 내용을
골자로한 취지문을 채택.
이날 발기인모임은 겉보기에는 당내계파의 성격이 짙은듯.
그러나 민정계경선후보단일화 작업에 참여했던 7인중 단한명도 이대열에
가담하지 않은 점과 나름대로 사무국과 지방조직의 구축을 준비하는등
심상찮은 기류를 감안하면 신당창당의 수순을 밟는듯한 분위기.
국민,민자포섭설에 긴장
.국민당은 소속 국회의원및 의원당선자에 대한 민자당의 "포섭"기도가
속속나타나자 "YS의 국민당 와해공작이 시작됐다"면서 격앙된 모습을
보이면서도 적잖이 긴장하는 표정들.
국민당주변에서는 "김영삼대표가 조윤형최고위원과 장시간 독대했다더라"
"윤영탁정책위의장과 박희부당선자등 YS와 인연을 맺었던 사람은 물론
김정남원내총무에게까지 손을뻗치는등 저인망식 작전을 펼치고 있다더라"는
소문이 무성.
이에대해 거명된 당사자들은 "왜 내 이름이 오르내리는지 이유도 모르겠고
불쾌하기 짝이 없다"면서 민자입당설을 극구부인.
이와관련 조순환대변인은 "대도무문이라고 말은 번지르르하지만 남의집
뒷문을 기웃거리는 격"이라며 YS와 상도동진영을 격렬히 비난.
한편 정주영대표는 김대표측으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을 받고 "공개리에
당사로 예방하는 형식을 취해달라"고 주문했다고 한 측근이 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