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간 합의에 따라 지난 78년 연합사(CFC) 창설이후 한미연
합사령관이 행사하고 있는 작전통제권이 내년 하반기중 한국측에 공
식 이양될 전망이다.
22일 국방부에 따르면 그동안 환수시기를 놓고 정부부처간에 의견절
충을 거듭한 결과 전시가 아닌 평시의 작전통제권만은 조기에 회수해야
한다는데 합의를 보고,이에따라 정부는 내년 10월1일 국군의 날을 계기로
평시작전통제권을 이양받을 계획이다.
이에따라 정부는 다음달 하와이 호놀루루에서 열리는 제24차 한미연례
안보회의의 실무회담에서 우리측의 이같은 입장을 전달할 계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