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이라는 정보를 입수, 이들 대학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노량진경찰서는 중앙대 총학생회가 이날 오전 11시와 오후3시 두차례에
걸쳐 정문앞 담벽에 태극기. 성조기.인공기.한반도 단일기가 그려진 그림
과 함께 "태극기와 공화국기가 하나되어 성조기를 몰아내고 단일기를 쟁
취하자"는 내용의 대자보를 붙인 것과 관련,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다.
동대문경찰서도 성균관대에서 2-3일내에 인공기가 게양되고 오는 26일
에는 북한영화 `탈출기''가 상영될 것이라는 첩보에 따라 이날 법원으로부
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