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이병국특파원]북한과 일본의 국교정상화를 위한 제7차회의
이틀째인 14일 쌍방은 "보상.청구권"등 경제적문제를 놓고 토의에 들어
갔으나 아무런 타결점을 찾지 못했다.
주중 북한대사관에서 열린 이번회담에서 북한측은 종군위안부문제등
일본이 과거 한(조선)민족에 끼친 도덕적 윤리적 잘못을 사죄하고 그에대한
경제적 보상을 주장한 반면 일본측은 구체적 증거제시 제출과 함께
재산청구권 범위내에서 처리할 의사가 있다고 말해 지난회담때까지의
쌍방주장을 되풀이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