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일부 대학가에서의 인공기게양사건과 관련, 11일 중앙방송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이들의 행동은 "의로운 통일운동으로서 죄로
될수 없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지난 9일에도 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방금 들어온
소식''이라면서 광주.전남지역 대학생총학생회연합(남총련)소속 대학생들이
8일 전남대에서 집회와 시위를 벌인 소식을 전하는 가운데 "이날 집회에서
5천여명의 학생들이 공화국 북반부의 노래 휘파람을 부르는등의 문화행사
를 가졌으며 공화국 국기와 남북단 일기를 흔들며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