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지수를 90년 기준으로 개편한 결과 올들어 4월말까지의 소
비자물가는 구지수(85년 기준) 상승률 3.2%보다 0.2%포인트 낮아진 3.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9일 소비자물가지수의 기준연도를 85년에서 90년으로 바꾸
고 조사대상품목을 종전 411개에서 470개로,조사지역을 11개시에서 32
개시로,조사대상점포를 2,900개에서 5,800개로 각각 늘린 `90년 기준
소비자물가지수 개편 결과''를 발표했다.
새 물가지수에 따르면 올들어 4월말까지 농축산물 공산품등은 1.6%상
승에 그쳤으나,개인서비스요금 공공요금 집세 외식비등 서비스가격은 4
.7%나 올라 전체물가상승을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