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병원등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신생아의 태반을 흑염소탕
개소주등 보양식품에 넣어 특효약이라며 손님들에게 팔아온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북부경찰서는 8일 신생아의 태반 구렁이등을 한약과 함께 섞어
흑염소탕 개소주등을 만들어 폐결핵 환자들에게 특효약으로 팔아온
서울 창5동 미화흑염소 주인 장희용씨(35)에 대해 약사법 식품위생법
등 위반혐의로 구속영자을 신청했다. 경찰은 장씨의 가게에서 냉동
보관중이던 사람의 태반5개 구렁이 독사 50여마리 등을 증거물로 압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