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수도권 교통난과 건설인력난해소에 도움을 주기위해 시흥-안산간
고속도로공사에 군장비및 병력투입을 확대키로했다.
7일 건설부에 따르면 시흥 안산간 고속도로공사중 논곡 안산간 2.1 구간
노반조성공사에 1개대대규모의 병력을 투입(현공정7.3%)한데 이어 시흥
논곡간 10.4 구간도 군과 합동으로 공사를 시행키로 했다.
이에따라 건설부와 국방부는 6월말께 이구간의 실시설계가 완료되는대로
육군건설단에서 2개 건설대대를 추가투입할 준비를 갖추기로했다.
시흥 안산간 고속도로는 영등포구 시흥동에서 중단된 서부간선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의 안산분기점을 연결하는 총연장 12.5 의 6차선
시멘트콘크리트포장도로로 총사업비 1천6백50억원을 투입,지난해
12월착공해 95년말 준공할 예정이다.
이 건설공사는 지난해 11월 체결된 군합동공사시행에 관한 협약서에 따라
육군건설단에서 토공과 배수시설을 포함한 노반조성공사를 담당하고
한국도로공사는 포장과 교량 터널등 구조물공사를 맡는 분담체계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