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완구 문구등 생활용품및 잡제품수입이 올들어서도 크게 늘어나며
경쟁력상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업체들의 설땅을 잃게 하고있다.
7일 무역협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3월말까지 수입된 생활용품및
잡제품은 무려 2억8천5백만달러에 이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가운데 생활용품은 1억8천만달러어치가 수입돼 전년동기보다
23.9%,잡제품은 1억5백만달러어치가 들어와 30.8%늘어났다.
생활용품중 가구는 1천5백만달러어치가 수입돼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27.6%증가했다.
미국과 일본에서 각각 2백만달러어치가 수입됐으며 EC로부터 수입된
물량은 호화가구를 중심으로 8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완구및 인형류수입은 1천1백만달러로 무려 58.4% 늘어났다.
올들어 미국과 EC로 부터의 수입이 각각 60% 증가하는등 선진국의
고급완구수입이 부쩍 늘고있다.
악기류의 경우 올들어 3월말현재 1천8백만달러어치가 수입돼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8.1%증가했다.
특히 일본산 악기는 일부제품의 수입규제에도 불구,50.9%가 증가한
1천만달러어치가 수입돼 수입시장의 절반이상을 잠식하고있다.
이밖에 운동용구 공예품 안경테 골동품등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수입이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