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섬산연에 따르면 올들어 1.4분기중 35억8천1백29만6천달러의
섬유수출가운데 제품류는 16억7천7백27만6천달러로 46.8%를 차지한반면
직물 사류가 19억4백2만달러 53.2%로 제품수출을 앞질렀다. 분기별로 직물
사류등 원자재수출이 제품류수출실적을 앞지르기는 섬유수출을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지난 90년의 경우 전체섬유수출가운데 제품류의 비중은 60.4%였고
지난해는 54.5%를 차지했다.
이처럼 수출상품이 구조변화현상을 보이고 있는것은 주력상품이었던
제품류가 인건비상승으로 가격경쟁력을 잃은데다 주요시장인 미국
EC(유럽공동체) 일본에서 중국 동남아 중남미등의 값싼 제품에 시장을 뺏겨
수출이 감소되고 있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