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신속한 기업공시를 유도하기위해 증시에 나도는 부도설등
각종 시장정보파악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증권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4일 "시장에 나도는 풍문을 수집하는
기초단계에서 정보파악이 늦어져 제때에 공시를 하지못한 사례가 있었다"고
전제,"앞으로 투자자보호차원에서 시장정보수집기능을 대폭 강화,풍문의
사실여부를 상장기업에 조회한후 곧바로 공시토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증권거래소는 시장정보수집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매매심사요원을 크게
늘리는 한편 재무구조악화기업들의 주가와 거래량변화를 추적하는
감시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증권거래소는 이달중순부터 시장에 풍문이 나돌지 않더라도 주가와
거래량이 급변할 경우 상장기업에 즉각 조회,기업내용변동사실을
공시토록할 방침이다.
증권거래소는 상장기업의 조회공시가 늦어질경우 투자자보호차원에서
주식의 매매거래를 즉각 중단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