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개발이 경주콘도를 인수했다.
삼립개발은 30일 경주보문개발로부터 경주보문단지옆에 신축중인
경주콘도(4백9실)를 지난28일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삼립개발은 강원도 고성 설악밸리(2백13실)동해비치(1백82실)
경남하동 쌍계사인근의 지리산 하일라 리조트(1백15실.93년4월 완공)와
함께 4개의 체인을 갖게됐다.
삼립개발은 경주콘도를 5월부터 분양할 계획이다.
경주콘도는 지난90년11월 착공됐으며 93년7월 완공예정이다. 경주콘도의
전소유주인 보문개발은 경주 포항지역 기업인 1백여명이 설립한 회사로
그동안 회원권분양이 안돼 자금난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콘도의 인수가격은 회원권총분양가격에 영업권으로 회원권가격의
20%를 더해 약30억원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립개발은 충북 중원과 제주도에서도 부지를 매입,제5 제6의 체인건설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