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금융그룹으로의 발돋움을 모색하고있는 시중은행들이 최근 증시침체로
경영난에 시달리고있는 투자자문사 매수에 열을 올리고 있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상업은행은 창업1백주년을 맞는 오는 99년도까지 세
계적인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체제를 갖춘다는 목표아래 현재 계열사인 상업
증권, 상은리스, 상은신용관리(주)에 이어 투자자문업 진출을 꾀하고있다.
상업은행은 증시개방으로 외국자본유입이 본격화될 것에 대비, 업무영역
확대와 기관투자가로서의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근 경영상태가 양호하고
인력이 적은 서통투자자문과 인수계약을 체결키로 합의했다.
조흥증권과 조흥리스, 조흥상호신용금고를 계열사로 두고있는 조흥은행도
유가증권투자에 있어서의 업무효율성 제고와 사업다각화를 위해 투자자문업
진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