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5일 국내 첫 인문사회계열의 영재교육기관으로 국립국제고등
학교를 경기도 일산신도시에 설립, 94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를위해 1백70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에 교사를 신축하고
94학년도 신학기부터 특차전형으로 5학급 1백50명을 선발키로 했다.
교육부는 "인문사회계열의 영재를 조기교육하고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
는 국제사회에서 UN등 주요 국제기구에 근무하면서 우리 국익을 대변할 국
제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설립취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고는 학생들 전원이 기숙사에 입사하며 영어, 불어, 독어, 서반아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등 7개과목중 영어를 포함한 3개과목을 3년의 수
학기간중 의무적으로 선택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