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24일밤 학교주변의 만화가게등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 음란비디오.전화카드 판매등 모두 1백96건을 적발해
이 가운데 음란비디오테이프를 판매한 김종열씨(33.서울동대문구전농2동
620)등 3명에 대해 음반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위반등 혐의로 구속영장
을 신청하고 왕도식씨(35.서울동작구흑석동78의1)등 60명을 불구속입건
했다.
경찰은 또 단속된 업주중 1백32명에 대해서는 영업정지등의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하는 한편 음란비디오테이프 2백36개, 불법 카세트테이프 1천
8백8개,불량만화 78권등 모두 2천1백22점을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