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북한간의 항공협약에 따른 두번째 북한관광 전세기가 오는 5월
일본을 출발한다.
21일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와 국내 여행업계에 따르면 일본
일중여행사는 6박7 일코스로 약 2백명의 북한관광객을 모집, 일본항공편을
이용해 5월26일 오전 히로시 마(광도)공항을 출발, 니가타(신석)공항을
거쳐 같은날 오후 북한 순안비행장에 관 광객들을 도착시킬 예정이다.
일중여행사가 전세를 낸 일본항공의 전세기는 2백90인승 보잉767-
200기로 왕복 운항료는 3천만엔이다.
히로시마 상공회의소와 히로시마현 지방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이번
북한관광객 은 6월1일까지 북한에 머물면서 평양을 비롯한 북한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북한 관계자들과의 교류협력을 위한 협의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