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내의 응고를 방지하는 항응고제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녹십자 (대표 김영길) 종합연구소 기술진에 의해 연구착수
3년만에 개발돼 오는 5월부터 판 매된다.
범발성 혈관내 응고증 치료제인 `안티트롬빈 ''는 간에서 합성되는
혈액응고인 자를 비활성화시키는 당단백질로 선천적 결핍증환자나
DIC(범발성 혈관내 응고증). 간부전등으로 인한 후천성 안티트롬빈
결핍환자에게 사용되는 항응고 혈장제제다.
녹십자 종합연구소 김희철박사는 "DIC란 각종 감염증.백혈병.종양등의
기초질 환에 병발해 혈액응고제가 활성화되고 2차적으로 섬유소 용해계도
같이 활성화돼 혈 전과 출혈증상등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이번에 개발된
`안티트롬빈 ''는 혈액 응고인 자의 작용을 억제하는 항혈전작용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