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다국적 타이어업체인 브리지스톤사가 국내에서
발포고무타이어제품에 대한 특허출원을 해놓은데 이어 한국타이어도 최근
툭허청에 발포고무타이어 제조기술특허를 출원해 그 귀추가 주목.
브리지스톤은 지난87년 독자적으로 발포고무타이어를 개발,유럽 미국
일본등지에 이미 특허등록을 끝낸 상태인데 국내에는 지난89년4월
특허출원,오는 7월 등록여부가 결정될 전망.
이에따라 한국타이어는 머뭇거리다가는 독자개발한 발포고무타이어를 자칫
국내시장에서도 판매할수 없게될 우려가 커지면서 서둘러 특허 출원.
한국타이어는 지난90년 (주)금호와 동시에 발포고무타이어를 개발,치열한
판촉전을 펼쳤으나 금호는 지난해부터 이의 생산을 포기. 이렇게되자
한국타이어는 국내 스노타이어시장장악을 위해 브리지스톤과는 다른
독자적인 기술을 새로개발,이의 국내외특허출원을 추진했던 것.
한국타이어는 당초 신기술개발결과를 오는10월 새로운 스노타이어 판촉때
대대적으로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브리지스톤의 특허등록이 이루어질 경우
공든탑이 무너질 우려가 있어 서둘러 특허청을 찾은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