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14일 경기도 광명시 철산지구등 6개시의 10개지구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했다.
총면적 46만1천6백34 에 주택 2천6백62가구가 들어서있는 이들 지구는
시장 군수 구청장이 해당지구의 개선계획을 수립하는대로 환경개선사업에
착수하게된다.
정부는 지금까지 전국1백99개지구(8백32만8천 6만8천가구)를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했으며 이중 개선계획이 확정된 19개시
73개지구(2만9천가구)에서는 사업을 추진하고있다.
또 개선계획수립중인 나머지 1백26개지구(3만9천가구)도 지구별로 계획이
확정되는대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미 시행중인 사업을 포함,오는99년까지 전국의 불량주택밀집지역
5백2개지구(16만3천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소방도로 상.하수도등 기반시설의 정비와 함께 주민의 희망에
따라 기존주택을 개량하거나 새로 공동주택을 건설하게된다.
정부는 이사업에 대해 가구당 1천4백만원까지 장기저리자금을 융자하고
건축규제를 완화하며 국유지불하등 각종 지원을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