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총학생회연합 소속 대학생 50여명은 14일
오후3시25분부터 약 20분동안 서울 세종로 주한 미대사관 앞에서 백범
김구선생 암살사건의 진상규명 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미대사관측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서울대와 중앙대생들이 중심이 된 이들 `서총련''소속 대학생들은
항의서한에서 " 미국은 백범선생 암살에 관한 비밀을 즉각 공개하고
한반도에 대한 내정간섭과 정 치간섭을 중지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