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체의 고용수준이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중소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중 중소제조업체의 고용지수는
94.4(85년= 1백)로 잠정 집계돼 지난 1월에 비해서는 0.4%, 지난해 2월에
비해서는 4.1%가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의 고용수준이 떨어졌으며 특히 완구, 도자기,
장신구 등을 생산하는 기타 제조업의 경우 지난해 2월에 비해 무려
15.7%가 하락했고 섬유.의류 및 가죽제품업종이 6.0%, 비금속
광물제품업종이 4.4%가 각각 떨어졌다.
지난 2월중 생산자 판매가격은 비교적 고가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가죽 및 모 피업종의 제품이 원자재의 가격 상승으로 1.6%가 올랐고
운수장비업종도 원.부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1.3%가 오르는
등 전체적인 생산자판매가격지수가 1 백13.9로 지난 1월에 비해 0.2%,
전년말에 비해서는 0.5%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