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용차시장이 다음달부터 복수경쟁시대에 돌입, 선발업체인 대우조선과
아시아자동차간의 판매전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아시아자동차는 오는 21-23일 전국 70개 직영
판매소에서 타우너 밴, 타우너 트럭등 경상용차에 대한 신차발표회를
시작으로 판매계약에 들어가 5월1일부터 시판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그동안 대우국민차의 독점시장이었던 경상용차시장이 본격적인
복수경쟁체제에 들어가게 됐다.
대우조선과 아시아자동차가 경쟁 첫해인 올해를 시장점유율확보의 갈림길
로 여기고 경상용차의 판매목표를 지금까지의 월판매실적에 비해 지나치게
높게 잡아 판매경쟁과 재고누적의 이중고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