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이한동의원은 " 민정계 후보단일화에 실패할 경우 대통령
후보경선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이의원은 11일 오전 경기도 포천군 포천읍 군민회관에서 대의원
4백4명중 3백9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자신의 지구당(연천.포천)개편
대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오는 5월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대통
령후보는 민주주의 가치에 대해 확고한 신념이 있고 충분한 자질과 도덕
성이 있어야 한다"며 "민정계대통령후보 단일화에 실패할 경우 대통령후보
경선에 나선후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말해 대의원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