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10일 올 상반기 관광진흥개발기금 2백40억원 중 37억2천3백만원
이 지원될 12개 여행사와 2개 관광기념품업체를 선정했다.
교통부는 한국관광협회와 한국일반여행업협회의 추천에 따라 12개 여행
업체에 25억8천3백만원을, 유창관광기념품상사등 2개 관광기념품업체에
6억4천만원을 각각 융자하기로 확정했다.
그러나 올해의 총 융자금액 37억원중 5억원은 미주 및 유럽시장에 대한
시장조 사 및 해외지사 설치지원금으로 유보, 이들 두 협회에 오는 6월
말까지 해당업체를 추천하도록 지시했다.
이번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에는 당초 일반여행업 18개 업체와
관광기념품 판매 업 2개업체 등 20개 업체가 신청을 했으나 세방여행,
세일여행사, 계명여행사, 한주 여행사 등은 작년 초 이후 과징금을 물어
규제대상이 됐고 세운여행사와 초원관광은 도중에 융자신청을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