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경찰서는 9일 투자상담을 위해 찾아온 고객들에게 고수익증권을
소개해 주겠다고 속여 1억5천여만원을 가로챈 신흥증권 중화동지점 차장
이창욱씨(39.서울 노원구 상계7동 주공아파트 406동 1202호)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일 서울 중랑구 묵동 신흥증권
중화동지점내 자신의사무실에서 증권투자 상담차 방문한
김모씨(67.무직.서울 중랑구 묵동)에게 "우량증권을 구매하여 많은 이익을
붙여 주겠다"고 속여 1천2백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지난 1월23일부터
지금까지 4명의 고객으로부터 24차례에 걸쳐 모두 1억5천2백여만원을 받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