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김대중대표를 비롯한 국회국방위 소속 의원 5명은 9일 오후
민자당의원들의 불참으로 국방위가 이틀째 유회하게 된데 대해 성명을
발표, "국회 유회사태에 대해 노태우대통령에게 경고하며 국방부장관과
기무사령관에 대한 해임권고결의안을 당의 공식입장으로 국회에 제출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군부재자투표 부정진상규명을 위한 국회차원의 노력을 계속하는
동시에 재발방지를 위한 법적.제도적 보완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
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