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은 정부간의 공식적인 통상관련 협의채널을 마련키로 하
고 오는 하반기초에 제1차 통상관련 고위실무자회의를 서울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정부관계자로서는 처음으로 중국정부의 공식초청을 받아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중국을 방문했던 유득환 상공부 제1차관보는 중국
대외경제무역부측과 한. 중무역협정 발효에 따른 지속적인 협의의
필요성에 공감, 양부처간의 고위실무자회 의를 열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봤다고 밝혔다.
유차관보는 이에 따라 양국 정부는 제1차 한.중통산관련
고위실무자회의를 올 하반기초에 서울에서 열기로 하고 이를 위해
차관보급인 전윤지 중국 대외경제무역 부 부부장조리가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