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해 김용순노동당 국제부장 명의로 된 서한을 미국측에 전달한 것으로
6일 밝 혀졌다.
북측은 아놀드 캔터미국무부 정무차관앞으로 보낸 이 서한에서
미국과의 관계개 선을 요구하는 입장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북측의 서신전달 사실을 확인하면서
"미국측은 조만간 북경에서 참사관급 접촉을 갖고 북측의 서한에 대한
답신을 전달할 것으로 알고 있 다"면서 미측은 이 서한에서 북한의 핵문제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