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백열전구생산업체인 남영전광(대표 성락원)이 자동차의 방향지시등
브레이크등 자동차용전구생산에 본격 나선다.
이회사는 이를위해 지난2월 세계적 전구기기메이커인 텅스럼사와
제조설비도입계약을 체결했다.
10억원을 들여 경기 김포공장에 설치하게되는 이설비는 월1백50만개를
생산할수있는 초고속설비이며 중앙컴퓨터에 의해 통제되는 전자동라인이다.
특히 이설비는 원부자재의 량.불량을 자동적으로 선별하는 자동불량탐지
제거기능을 갖고있는 완벽한 품질보증시스템이다.
이설비는 오는9월 설치를 개시,연말에 완료하게된다.
남영전광은 이설비가 완료돼 본격생산에 나서게되면 국제적수준의
제품생산이 가능,수입품대체효과및 전구의 고급화를 시현할수 있게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현대차등 완성차메이커들은 해외수출차에 대해서는 수입전구를
사용해왔었다.
남영전광은 부지 3천평 건평1천5백평규모의 김포공장에서 가정용백열전구
공업용전구 방전등을 생산해왔다.
이회사의 국내시장점유율은 1천억원으로 백열전구류시장의 10%를
차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