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처는 21일 ''청정기술''연구개발을 위한 장.단기 지원방안을 마련,
저공해제품을 생산하거나 관련생산기술을 개발하는 업체들에 대해 재정 및
세제상 지원을 크게 강화키로 했다.
환경처는 지원대상으로 대기.수질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제조공정기술
(공업용수 재활용기술등) <>폐기물 감량화 및 재활용기술(폐기물 자원화
기술등) <>저공해제품 생산기술(저공해 합성세제.농약등)을 선정했다.
환경처는 이같은 계획에 따라 금년 하반기 중 대기및 수질분야의
저오염 공정기 술개발을 위한 연구사업비와 시범공장설치비등의 지원을
위해 환경오염방지기금에서 20억원을 책정했다.
또 폐기물감량화 및 재활용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사업과 시범공장건설에
금년중 폐기물관리기금에서 11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5-7월중 지원대상
연구사업을 선정키로 했다.
환경처는 이같은 단기지원방안과 아울러 청정공정시설투자에 대한 세제
및 재정 지원책을 마련, 93년부터 환경오염방지기금에서 연간 1백억원씩을
융자해주기로 했다.
환경오염방지기금을 통한 지원에는 이같은 융자외에 우수한 신공정
기술을 개발한 사업자에 대해 상여금도 지급된다.
환경처는 이들 사업자들에 대해 세제상 지원도 부여하기로 하고
청정공정시설투자비에 대한 소득세 및 법인세 감면 방안을 재무부와
협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