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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업계, KGMP 시설공장 설립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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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94년 KGMP(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제도의 전면 실시를 앞두고
    아직 KGMP 적격업체로 아직 지정되지 않은 제약회사들의 KGMP시설공장
    설립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특히 정부가 우수의약품의 공급기반 확보를 위한 1단계 조치로 오는
    5월부터 전문의약품의 제조를 KGMP 지정업체에서만 할 수 있도록 제한함에
    따라 KGMP시설을 갖추지 않은 전문의약품 제조업체들은 늦어도 올해
    중으로 KGMP 지정을 받는다는 목표 아래 신규 공장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의약품 생산실적에서 상위 1백위권 내에 들었던 제약회사중
    아직까지 우수의약품 제조관리시설을 갖추지 않은 업체는 30여개에 이르고
    있으나 이들 업체의 대부분은 늦어도 금년말까지는 KGMP시설을 갖출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작년 생산실적 37위인 한국바이엘과 40위인 근화제약,
    84위인 한국센트랄 등은 현재 KGMP 관련 공장건설을 끝내고 보사부의 KGMP
    적격업체 심사 단계에 있으며 39위인 동성제약도 경기도 기흥에 공장을
    이미 완공, 빠르면 이번주중 KGMP 적격업체 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13위인 광동제약의 경우 지난해 10월 경기도 송탄공단내에 3천여평의
    부지를 마련, 총 2백억원을 들여 금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KGMP시설을
    갖춘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공장을 신설중이다.
    20위 삼성제약의 경우 경기도 화성군 향남공단에 설립중인 KGMP시설
    공장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47위 아주약품도 경기도 송탄에 건설중인
    공장을 오는 5월초 완공을 목표로 한창 마무리작업을 하고 있다.
    이밖에 코오롱제약(56위).청계제약(58위).동광제약(63위) 등 지난해
    생산실적이 1백위 이내인 대부분의 업체들도 올해안에 공장을 완공, KGMP
    적격업체로 지정받기 위해 공장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제약협회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추세로 나간다면 금년말에는
    1백30여개 업체가, KGMP 제도가 의무화되는 94년에는 2백여개 업체 이상이
    KGMP 적격업체로 지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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