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요사설 > 받았다고 찍는게 의리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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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 국민의 희망을 가꾸는 일이다. 이 나라를 이끌어갈 일꾼들을 뽑아
거기에 희망을 거는 행위이다. 그런 14대총선이 내일 실시된다. 경제를
부흥시켜 이 나라를 선진국으로 부상시켜야 하고,분단된 조국을 통일시켜야
하며 민주화와 정의를 실현시켜야 하는 막중한 과업을 국민을 대신하여
이룩해야 하는 대표를 내일 뽑게 되는 것이다.
그동안 한국은 경제 문화 사회등 여러 부문에서 괄목할만큼 발전했다.
유독 정치만이 구태의연하게 낙후되어 혼란을 가중시키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우리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경제에서 가꾼 우리들의 희망을
정치가 절망시킨 꼴이었다. 이래서 정치불신이 팽배하고 정치적
허무주의까지 요정처럼 나돈다. 그렇다고 외국인 총독을 불러다가 우리의
정치를 맡길것인가. 우리의 주권을 지킬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은 국민의
숙명이다. 정치발전도 우리들 한사람 한표씩으로 이룩해내지 않으면
안된다. 결국 정치잘못도 국민이 책임져야 한다. 우리는 이번에야 말로
책임을 다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선거운동행태를 보면 실망스럽고 역겨운 점이 많았다. 현실과
동떨어진 선거법도 문제지만 거의 모든 후보가 법을 어기면서 선거자금을
쓰고 있다. 법의 존엄성이 선거때 처럼 무시되는 경우도 드물 것이다.
나라를 이끌어 가겠다는 후보자들이 이렇게 법을 무시하면서 어떻게
국민들에게 법을 지키라고 요구할지 한심스럽다. 유권자들에 대한
향응,강의실 도서관에 있어야 할 대학생들을 불법적으로 선거운동에
동원하는 사례,관권개입,금품살포등 불법 타락이 공공연히 횡행하고 있다.
선거비리만은 예나 지금이나 전혀 개선조짐을 보이지 않는,어쩌면 더
깊어지는 고질이라는 느낌마저 든다.
후보자들의 앞뒤 못가리는 공약남발도 해괴하다. 국법을 만들고 예산을
심의하고 국정을 감시하는 국회의원의 본분을 망각한채 골목길 뚫어주고
하수도놓아주는 것이 직분인양 선심성 공약을 마구 터뜨리고 있는 것이다.
국회로 가려는 사람들이 지방의회 후보자쯤으로 착각하고 있다. 무엇이고
표를 모을수만 있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후보자들의 이같은 작태에 비해 대부분의 유권자들은 그래도 차분하다.
후보들의 언행에 식상하여 누구를 찍을지 선택하지 못하고 냉담해 있는것이
오히려 걱정이다.
유권자들의 성숙된 수준에 못미치는 후보들의 저질작태가 분제인 셈이다.
그러나 우리는 비록 차선이라도 선택해야 한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선거운동과정의 불법 타락은 있었을지언정 대량 매표행위는 눈에 띄지
않았다는데 희망을 건다. 방심하지 말고 끝까지 감시하여 마지막에 있을수
있는 김품공세를 막아야 한다. 유권자가 해야할 일이다.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를 이룩하자면 무엇보다도 돈을 주고 받는 타락을
없애야 한다. 돈을 받고 표를 찍어주면 주권재민이 아니라 주권재김이다.
인격을 돈으로 팔아먹는 일이다. 그렇게 되면 정치가가 나라의 권리를
팔아먹어도 나무랄 자격이 없다. 돈으로 표를 사려는 사람을 낙선시키는
것이 제일과제다. 그것이 깨끗한 선거의 초점이다. 돈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응징,속말로 본때를 보여줘야 공명선거 정치정화가 달성된다.
유권자는 또 무분별한 공약을 심판해야 한다. 나라돈은 후보자들이
마음대로 쓰는 사김고가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국가장래를 위한
쓴약대신 사탕을 물려주는 사람은 나라의 일꾼이 아니다. 지역이기주의만
부추기는 사람은 국회가 아니라 지방의원감이다.
공조직을 사조직처럼 선거에 이용한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에도 표를
주지 말아야 한다. 그같은 후보는 공권력을 자신을 위해 쓸 위험한
인물이다. 정정당당하게 선거운동을 한 사람만이 국정에 정정당당하게
임할수 있다.
이번 투표는 정말 가슴에 손을 얹고 해야 한다. 기필코 깨끗한
선거혁명을 이뤄야 한다. 나라의 장래가 한표 한표에 달려있다. 독립을
위해 죽어간 선열들을 생각해도 좋다. 36년간의 국치를 생각해도 좋다.
이나라의 장래를 뭉클하게 생각하면 더욱 좋다. 그러면 투표장에
가지않을수 없을 것이다. 돈받았다고 표찍을수 없을 것이다. 어쩌다가
향응을 받았으니 찍어주는게 의리라고 오판하고 주권을 팔지 않을 것이다.
지역감정 학연 혈연에 매달려 표를 찍지도 못할 것이다. 조국의 희망을
배신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의 올바른 한표가 나라를 구한다는
심정으로 투표장에 가자.
내일은 바로 희망을 투표하는 날이다.
거기에 희망을 거는 행위이다. 그런 14대총선이 내일 실시된다. 경제를
부흥시켜 이 나라를 선진국으로 부상시켜야 하고,분단된 조국을 통일시켜야
하며 민주화와 정의를 실현시켜야 하는 막중한 과업을 국민을 대신하여
이룩해야 하는 대표를 내일 뽑게 되는 것이다.
그동안 한국은 경제 문화 사회등 여러 부문에서 괄목할만큼 발전했다.
유독 정치만이 구태의연하게 낙후되어 혼란을 가중시키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우리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경제에서 가꾼 우리들의 희망을
정치가 절망시킨 꼴이었다. 이래서 정치불신이 팽배하고 정치적
허무주의까지 요정처럼 나돈다. 그렇다고 외국인 총독을 불러다가 우리의
정치를 맡길것인가. 우리의 주권을 지킬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은 국민의
숙명이다. 정치발전도 우리들 한사람 한표씩으로 이룩해내지 않으면
안된다. 결국 정치잘못도 국민이 책임져야 한다. 우리는 이번에야 말로
책임을 다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선거운동행태를 보면 실망스럽고 역겨운 점이 많았다. 현실과
동떨어진 선거법도 문제지만 거의 모든 후보가 법을 어기면서 선거자금을
쓰고 있다. 법의 존엄성이 선거때 처럼 무시되는 경우도 드물 것이다.
나라를 이끌어 가겠다는 후보자들이 이렇게 법을 무시하면서 어떻게
국민들에게 법을 지키라고 요구할지 한심스럽다. 유권자들에 대한
향응,강의실 도서관에 있어야 할 대학생들을 불법적으로 선거운동에
동원하는 사례,관권개입,금품살포등 불법 타락이 공공연히 횡행하고 있다.
선거비리만은 예나 지금이나 전혀 개선조짐을 보이지 않는,어쩌면 더
깊어지는 고질이라는 느낌마저 든다.
후보자들의 앞뒤 못가리는 공약남발도 해괴하다. 국법을 만들고 예산을
심의하고 국정을 감시하는 국회의원의 본분을 망각한채 골목길 뚫어주고
하수도놓아주는 것이 직분인양 선심성 공약을 마구 터뜨리고 있는 것이다.
국회로 가려는 사람들이 지방의회 후보자쯤으로 착각하고 있다. 무엇이고
표를 모을수만 있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후보자들의 이같은 작태에 비해 대부분의 유권자들은 그래도 차분하다.
후보들의 언행에 식상하여 누구를 찍을지 선택하지 못하고 냉담해 있는것이
오히려 걱정이다.
유권자들의 성숙된 수준에 못미치는 후보들의 저질작태가 분제인 셈이다.
그러나 우리는 비록 차선이라도 선택해야 한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선거운동과정의 불법 타락은 있었을지언정 대량 매표행위는 눈에 띄지
않았다는데 희망을 건다. 방심하지 말고 끝까지 감시하여 마지막에 있을수
있는 김품공세를 막아야 한다. 유권자가 해야할 일이다.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를 이룩하자면 무엇보다도 돈을 주고 받는 타락을
없애야 한다. 돈을 받고 표를 찍어주면 주권재민이 아니라 주권재김이다.
인격을 돈으로 팔아먹는 일이다. 그렇게 되면 정치가가 나라의 권리를
팔아먹어도 나무랄 자격이 없다. 돈으로 표를 사려는 사람을 낙선시키는
것이 제일과제다. 그것이 깨끗한 선거의 초점이다. 돈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응징,속말로 본때를 보여줘야 공명선거 정치정화가 달성된다.
유권자는 또 무분별한 공약을 심판해야 한다. 나라돈은 후보자들이
마음대로 쓰는 사김고가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국가장래를 위한
쓴약대신 사탕을 물려주는 사람은 나라의 일꾼이 아니다. 지역이기주의만
부추기는 사람은 국회가 아니라 지방의원감이다.
공조직을 사조직처럼 선거에 이용한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에도 표를
주지 말아야 한다. 그같은 후보는 공권력을 자신을 위해 쓸 위험한
인물이다. 정정당당하게 선거운동을 한 사람만이 국정에 정정당당하게
임할수 있다.
이번 투표는 정말 가슴에 손을 얹고 해야 한다. 기필코 깨끗한
선거혁명을 이뤄야 한다. 나라의 장래가 한표 한표에 달려있다. 독립을
위해 죽어간 선열들을 생각해도 좋다. 36년간의 국치를 생각해도 좋다.
이나라의 장래를 뭉클하게 생각하면 더욱 좋다. 그러면 투표장에
가지않을수 없을 것이다. 돈받았다고 표찍을수 없을 것이다. 어쩌다가
향응을 받았으니 찍어주는게 의리라고 오판하고 주권을 팔지 않을 것이다.
지역감정 학연 혈연에 매달려 표를 찍지도 못할 것이다. 조국의 희망을
배신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의 올바른 한표가 나라를 구한다는
심정으로 투표장에 가자.
내일은 바로 희망을 투표하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