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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과학연구소 기능 활성화 ... 김과기처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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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현 과학기술처장관은 17일 "올해부터 기초과학연구소에 대한 지원금
    을 종전보다 두배늘려 6억원씩 지원,연구소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나가겠
    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대부설 반도체물성연구센터를 방문한 김장관은 " 최근 일본등
    선진 각 국의 기업체들이 반도체 기술개발에 연간 7천억-8천억원씩을
    투자해 신기술을 개발, 기술 패권주의화 하고있는 상황에 있어 우리나라의
    반초체기술이 다급한 현실에 직 면하고 있다"며 "정부는 기초과학진흥을
    위해 올해 예산에 1천2백억원을 이미 확보 기초과학연구소등 우수
    연구소에 대한 지원금을 종전 연간 3억원에서 올해부터 6억 원으로 대폭
    늘려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또 "선진국의 기술보호 장벽극복을 위해서는 기술이전을
    요구하기에 앞서 우리나라 자체의 기술및 설비개발이 시급하다"고
    지적"앞으로 연구과정 자체에 비중을 두기보다는 하나의 연구를 하더라도
    반드시 연구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해 연구기관마다 스스로의 노하우를
    축적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앞서 이형재 전북대반도체물성연구센터소장(51.전북대 물리학과
    교수)은 업 무보고를 통해 "오는 98년까지 5개년 장기육성계획을 세워
    일본 동경공업전문대등 선진국 유명대학과 자매결연을 통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연구원등을 상호교류 하는 한편 삼성반도체등 국내
    대기업체 연구기관 등과 공동연구개발을 추진,최고의 반도체 연구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90년 한국과학재단이 전국 13개 우수연구기관중 하나로 지정한
    전북대 반 도체물성연구센터는 현재 전국 25개 대학 3개 연구소 7개
    기업체등 35개 기관이 공 동 참여해 첨단반도체 기술개발및 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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