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대학진학에 실패하거나 취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고등학교졸업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단기기술교육과 직업훈련을 실시해 산업기술인력으로
흡수,제조업등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재수생등 청소년문제를
해결해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6개월 내지 1년과정의 단기교육훈련 특별과정을
전문대학 사설강습소 직업훈련기관 사내기술훈련기관등에 신설 또는
확충토록 하고 기술계학원의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17일오후 정원식국무총리 주재로 교육개혁추진위 제2차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비진학 미취업 고졸자의 산업기술인력화 방안"을
마련, 오는 4월9일의 제3차 회의에서 각 부처별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한뒤
곧바로 시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