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공급과잉으로 인한 합성수지업체간의 과당경쟁에 대비,공동판매
회사 설립을 검토하고있다.
신국환 상공부제2차관보는 17일 서울호텔롯데에서 열린 석유화학사장단
조찬회에 참석,"업계가 신청해올 경우 공판회사 설립을 검토할수 있다"고
밝혔다.
신차관보는 국내 수요업체들의 국산품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행정지도를
통해 수입을 규제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석유화학 투자합리화 조치를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주중에 금융기관에
품목별 투자지침을 통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차관보는 한정된 투자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석유화학부문의
투자규제가 불가피했다고 밝히고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조찬회에는 이정환석유화학공업협회장 정도순호남석유화학사장
박원배한양화학사장등 30여명의 사장단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