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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자, 태석디스플레이테크 합병방침에 투자자 반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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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자의 태석디스플레이테크 흡수 합병계획은 합병후 기업 재무 구조
    가 크게 악화될 것으로 보여 투자신탁회사 등 투자자들이 이에 반발할 것
    으로 예상된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전자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어 1백%
    출자회사인 자본금 20억원의 태석디스플레이테크를 경영합리화차원에서
    오는 7월1일자로 흡수합 병하되 총 40만주의 발행주식은 모두 소각키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증권관계자들은 태석디스플레이테크의 발행주식을 모두
    소각하더라도 합병이후 한국전자의 재무구조는 크게 악화될 수 밖에 없어
    상당수의 투자자들이 합 병에 반대할 가능성이 많다고 전망했다.
    증권업계에서 이들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태석디스플레이테크
    는 작년 9월말 현재 부채비율이 1천4백26.3%, 주당순이익이 마이너스 5백
    85원 등이며 한국전 자는 부채비율이 3백99.2%, 유보율 78.2%, 주당순이익
    1백84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로써 합병후 한국전자의 유보율은 태석이스플레이테크의 누적적자를
    제외한 자본금이 합병차익으로 발생해 다소 호전되지만 부채비율은
    4백28.2%로 높아지고 주 당순이익도 마이너스 6원으로 크게 악화되는 것으
    로 드러났다.
    한편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은 한국전자주식을 각각 36만5천주와
    5만3천주 보유, 양 투신의 지분율이 17.4%에 이르고 있는데 이들은
    합병으로 인한 재무구조의 악화 및 주제품인 LCD의 사업성 문제를 들어
    주식매수청구권행사를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 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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