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13일 건설업계의 안정적인 계획시공을 위해 올해 발주할 1백69건
1조5천4백56억원규모의 정부시설공사 집행계획을 추가예시했다.
조달청은 지방경제활성화를 위해 20억원미만의 공사는 해당지역소재
업체간 경쟁입찰에 부치고 20억원이상공사에 대해선 일정범위의
시공능력업체간 군제한경쟁입찰을 실시키로했다.
이날 예시된 정부공사중 지역경쟁입찰대상은 72건 4백57억원으로 금액기준
전체의 3%를 차지한 반면 군제한경쟁입찰대상은 97건
1조4천9백99억원(97%)이다.
수요기관별로는 건설부가 순천 구례간 도로공사 5백억원등 모두 1백24건
1조3천5백87억원,부산직할시가 21건 1천6백40억원,체신부가 24건
2백2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또 1백억원이상 공사는 모두 49건으로 1조3천1백46억6천3백만원규모이다.
이번 추가예시에 따라 올해 정부공사 총예시규모는 지난달 18일 1차
예시한 2조7천3백14억원(관급등 1조6천8백47억원제외)을 포함,모두
4조2천7백70억원(9백24건)에 달해 지난해 신규공사계약실적보다
3천1백억원(7.8%)이 늘어났다.
조달청은 종합상담실을 통해 이같은 정부공사 발주절차등을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