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제21대 희종의 릉인 "석릉"등 4건이 사적으로 지정됐다.
문화부는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일자로 경기도 강화군의 석릉과
왕비릉2건,서울 강서구의 양천고성지등 모두 4건을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했다.
"석릉""가릉""곤릉"등 고려릉 3건은 72년7월3일 경기도기념물로
지정,보존되어왔으나 이번에 그 역사성을 인정받아 승격됐다.
사적 제369호 "석릉"은 희종(1169 1237)의 능으로 강화군 량도면 길정리에
소재하고 있는데 2천4백98 가 지정됐다.
제370호 "가릉"은 24대 원종비 순경태후의 능으로 양도면 릉내리소재
2천4백98 ,371호 곤릉은 22대 강종비 원덕왕후릉으로 량도면 길정리소재
1천91 가 사적으로 지정됐다.
또 강서구 가양동 산8의4번지 소재 양천고성지 2만9천3백70 가 사적
제372호로 지정됐다. 이고성지는 궁산 배수지공사 도중 확인된 유적으로
행주산성 조두산성과 함께 삼국시대 이래 한강지역 요새의 하나로
옛관방시설및 읍치구조의 연구에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일제때
군이 주둔했던 관계로 산의 정상부가 평탄하게 깎인 것을 제외하고는
보존상태가 양호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