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출입해상컨테이너 2백만TEU 돌파
수출입컨테이너 물동량 15.6% 증가
지난해 우리나라의 수출입 해상컨테이너 물동량이 처음으로 2백만TEU
(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넘어섰다.
10일 한국선주협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수출입컨테이너물 동량은 모두 2백21만1천TEU로 지난 90년의
1백91만2천TEU에 비해 15.6% 증가했다.
수입컨테이너물동량은 1백2만TEU로 전년 보다 19.5%, 수출은
1백19만TEU로 12.5 %가 각각 늘어났으며 이는 주로 동남아, 남미, 호주,
구주항로의 물동량 증가에 의 한 것으로 분석됐다.
항로별 수출입컨테이너 물동량은 미주지역이 73만2천TEU로 전년의
67만3천TEU 에 비해 8.7% <>동남아지역은 53만TEU로 38% <>일본지역은
35만6천TEU로 2% <>구주 지역은 28만9천TEU로 13.5% <>호주지역은
7만7천TEU로 24.6% <>남미지역은 5만TEU로 46.4% <>아프리카지역은
2만3천TEU로 9.5%가 각각 증가하는 등 전항로에서 물동량이 크게 늘었다.
그러나 이같은 물동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적선 적취율은 전년에 비해
2.4% 떨 어진 41.5%여서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 기간중 국적선 수송실적은 91만6천TEU로 전년에 비해 9.1%
증가했으나 외국 선 수송실적은 20%나 증가한 1백29만4천TEU로 집계됐다.
외국선의 항로별 수송실적은 <>미주지역이 44만9천TEU로 전년의
40만1천TEU에 비해 12% <>동남아지역이 29만2천TEU로 42% <>일본지역이
4만4천TEU로 66% <>구주지 역이 21만4천TEU로 11% <>대양주지역이
6만3천TEU로 22% <>남미지역이 5만TEU로 48% <>아프리카지역이 2만3천TEU로
9%가 각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