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면 톱 > 제과업체 얄팍한 상혼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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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제과업체들의 얄팍한 상혼이 판치고 있다.
이윤확대에만 지나치게 매달린 나머지 계열사들을 통해 동종 외국상품을
무분별하게 수입,판매하거나 어린이소비자들을 상대로 조악한 장난감등을
곁들인 끼워팔기상품판매를 계속하는등 빗나간 상행위를 일삼고 있다.
적절한 규제와 대책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다.
수입상품판매=해태제과의 경우 계열사인 해태상사가 스페인에서 들여온
캔디(트록스.츄파춥스)를 자체유통망을 통해 일선산매점에까지 대량으로
팔고있다. 최근에는 역시 계열사인 훼미리인터내셔널사가 인도네시아에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사들여온 값싼 바둑껌도 판매하고 있다.
시장점유율이 가장높은 롯데제과는 제살깎아먹기장사에 가세,스페인산
풍선껌캔디를 수입해 팔면서 어린이소비자들의 외제선호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끼워팔기=현행식품위생법시행령(제6조)상 내용물이 포장용적의 3분의2에
미달하는 것은 과대포장으로 규정돼 있음에도 불구,조악한
불량장난감등으로 내용물을 상당부분 채운 끼워팔기상품이 사라지지지않고
있다. 롯데제과가 마술피리 연필깎기 볼펜등에 소량의 껌을 곁들인 상품을
개당 3백원씩에 판매하고 있다.
해태제과는 과수원열차(캔디)등의 끼워팔기상품을 내놓고 있는데
업계관계들은 이들 끼워팔기상품이 워낙 고수익(판매가의 40 50%)이라
제과업체가 판매를 계속하고 있다고 털어놓고 있다.
값올리기=이름과 포장만 바꾼 신제품을 고가에 내놓으면서 기존제품의
생산을 대폭 줄이거나 중단하는 사례가 성행하고 있다. 롯데 해태 동양등
제과3사가 소나타 자유시간 핫브레이크등 3백원짜리제품을 재작년
하반기부터 내놓으면서 1백원짜리 바(Bar)초콜릿이 일제히 자취를 감췄다.
롯데제과는 껌의 주력브랜드였던 쥬시후레시(1백원)등을 작년부터
노란껌으로 이름을 바꿔 매수만 조금 늘린채 2백원에 판매하고있다.
유통기한위반=어린이날 추석 연말연시등에 특히 수요가 많은
종합선물세트에 유통기한이 지난 일부제품이 섞여 판매되는 사례가
근절되지않고 있다.
크라운제과의 "크라운우리동네",롯데제과의 "햇님선물""동화의
나라""이브의선물",동양제과의 "오리온과자백화점",해태제과의
"종합선물"등이 내용물의 유통기한 중량 제조연월일을 제대로
표시하지않은채 팔다 최근 보사부에 적발됐다.
이들업체의 영업실적=12월결산법인인 롯데제과는 90년중 1백2억원의
세후순익을 거둔데 이어 작년한햇동안 66억6천만원의 순익을 기록했으며
동양제과와 크라운제과는 전년대비 23.4%와 8%가 늘어난 50억원과
11억2천3백만원의 순익을 올렸다.
<양승득기자>
이윤확대에만 지나치게 매달린 나머지 계열사들을 통해 동종 외국상품을
무분별하게 수입,판매하거나 어린이소비자들을 상대로 조악한 장난감등을
곁들인 끼워팔기상품판매를 계속하는등 빗나간 상행위를 일삼고 있다.
적절한 규제와 대책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다.
수입상품판매=해태제과의 경우 계열사인 해태상사가 스페인에서 들여온
캔디(트록스.츄파춥스)를 자체유통망을 통해 일선산매점에까지 대량으로
팔고있다. 최근에는 역시 계열사인 훼미리인터내셔널사가 인도네시아에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사들여온 값싼 바둑껌도 판매하고 있다.
시장점유율이 가장높은 롯데제과는 제살깎아먹기장사에 가세,스페인산
풍선껌캔디를 수입해 팔면서 어린이소비자들의 외제선호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끼워팔기=현행식품위생법시행령(제6조)상 내용물이 포장용적의 3분의2에
미달하는 것은 과대포장으로 규정돼 있음에도 불구,조악한
불량장난감등으로 내용물을 상당부분 채운 끼워팔기상품이 사라지지지않고
있다. 롯데제과가 마술피리 연필깎기 볼펜등에 소량의 껌을 곁들인 상품을
개당 3백원씩에 판매하고 있다.
해태제과는 과수원열차(캔디)등의 끼워팔기상품을 내놓고 있는데
업계관계들은 이들 끼워팔기상품이 워낙 고수익(판매가의 40 50%)이라
제과업체가 판매를 계속하고 있다고 털어놓고 있다.
값올리기=이름과 포장만 바꾼 신제품을 고가에 내놓으면서 기존제품의
생산을 대폭 줄이거나 중단하는 사례가 성행하고 있다. 롯데 해태 동양등
제과3사가 소나타 자유시간 핫브레이크등 3백원짜리제품을 재작년
하반기부터 내놓으면서 1백원짜리 바(Bar)초콜릿이 일제히 자취를 감췄다.
롯데제과는 껌의 주력브랜드였던 쥬시후레시(1백원)등을 작년부터
노란껌으로 이름을 바꿔 매수만 조금 늘린채 2백원에 판매하고있다.
유통기한위반=어린이날 추석 연말연시등에 특히 수요가 많은
종합선물세트에 유통기한이 지난 일부제품이 섞여 판매되는 사례가
근절되지않고 있다.
크라운제과의 "크라운우리동네",롯데제과의 "햇님선물""동화의
나라""이브의선물",동양제과의 "오리온과자백화점",해태제과의
"종합선물"등이 내용물의 유통기한 중량 제조연월일을 제대로
표시하지않은채 팔다 최근 보사부에 적발됐다.
이들업체의 영업실적=12월결산법인인 롯데제과는 90년중 1백2억원의
세후순익을 거둔데 이어 작년한햇동안 66억6천만원의 순익을 기록했으며
동양제과와 크라운제과는 전년대비 23.4%와 8%가 늘어난 50억원과
11억2천3백만원의 순익을 올렸다.
<양승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