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월중 각종 시장지표들이 뚜렷하게 악화된것으로 나타났다.
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2월중 종합주가지수가 78.9포인트(11.4%)나
떨어진 상태에서 하루 평균거래량이 2천1백96만9천주로 1월의
2천5백44만2천주보다 3백47만3천주(13.6%)가 줄어드는등 시장에너지가
연초보다 크게 약화되고 있는것으로 분석됐다.
지난2월중 하루 평균거래대금과 주문건수도 각각 2천8백41억원과
14만6천4건으로 1월보다 20.65%와 10.68%가 줄어들었다.
이같이 지난2월중 각종 시장지표들이 나빠진것은 외국인주식매입규모가
연초보다 크게 줄어든데다 상장기업법정관리신청및 현대그룹파문등에 따라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같은기간중 1만주이상의 대량매도주문건수도 하루평균 1백58건으로 전달의
2백39건보다 81건(33.89%)이 감소,기관투자가들의 시장참여폭이
줄어든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현재 가중평균주가도 1만4천2백91원으로 월초의
1만6천1백45원보다 1천8백54원(11.5%)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