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및 중국 몽골 러시아연방 일본등 6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7일부터 UNDP(유엔개발계획)주관으로 서울 호텔신라에서 열린 두만강지역
개발을 위한 제1차 계획관리위원회(PMC)회의가 이틀간의 본회의를 마치고
폐막됐다.
이번회의에서 참가국들은 지난해 평양회의에서 제기했던 기술적타당성
경제성. 법률.금융제도등 3개 실무작업반을 구성하고 오는 7월과 내년 1월
2,3차 PMC회의에서 조사결과를 보고키로했다.
또 이들 실무작업반의 조사활동 경비로 82만달러의 지출계획을 승인했다.
참가국들은 이번 회의에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이나 대상지역을 논의하지는
않았으나 북한 중국 러시아연방의 독자개발 보다는 공동개발의 타당성을
우선 검토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개발대상지역은 북한의 라진 선봉,중국의 혼춘 방천,러시아연방의
블라디보스토크 나홋카등을 모두 고려하되 우선 북한측 지역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착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