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전면파업 위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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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자동차노조연맹(위원장 이시우) 산하 전국 6대도시 버스노조는 파업
돌입시한을 이틀을 앞둔 26일 사용자측과 막바지 임금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
도출에 실패, 시내버스 파업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노조측은 이날 월평균 임금 37.6%의 (월 92만8천원)의 임금인상 요구안을
일률 적용한다는 원칙아래 사용자측과 막후 협상을 벌였으나 사용자측은 각
지역별로 서울 9%, 부산 7.3%, 인천 9%, 대구 9%, 광주 13%, 대전 7.5%의
임금인상안을 고수, 협상 타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이날 서울 시내버스 노사 양측은 오후 7시20분부터 1시간 30분동안 서울
송파구 신천동 교통회관에서 제11차 협상을 가졌으나 고성이 오가는 험악한
분위속에서 한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히 대립, 결국 27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12차 협상을 갖기로 합의하고 끝냈다.
서울버스 운송사업조합은 노사 협상이 끝내 결렬될 경우에 대비, 정부의
직권 중재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이날 서울지방 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
신고를 낸 상태여서 협상을 통한 타결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버스지부 쟁의부장 박팔성씨(53)는 이와 관련, "지금까지
버스사업이 공익사업이라는 점을 고려, 지금까지 여러차례에 걸쳐 노조측이
양보, 파업직전에 타결되곤 했으나 이제는 더이상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며
협상 결렬시 파업을 불사할 방침임을 재천명했다.
돌입시한을 이틀을 앞둔 26일 사용자측과 막바지 임금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
도출에 실패, 시내버스 파업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노조측은 이날 월평균 임금 37.6%의 (월 92만8천원)의 임금인상 요구안을
일률 적용한다는 원칙아래 사용자측과 막후 협상을 벌였으나 사용자측은 각
지역별로 서울 9%, 부산 7.3%, 인천 9%, 대구 9%, 광주 13%, 대전 7.5%의
임금인상안을 고수, 협상 타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이날 서울 시내버스 노사 양측은 오후 7시20분부터 1시간 30분동안 서울
송파구 신천동 교통회관에서 제11차 협상을 가졌으나 고성이 오가는 험악한
분위속에서 한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히 대립, 결국 27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12차 협상을 갖기로 합의하고 끝냈다.
서울버스 운송사업조합은 노사 협상이 끝내 결렬될 경우에 대비, 정부의
직권 중재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이날 서울지방 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
신고를 낸 상태여서 협상을 통한 타결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버스지부 쟁의부장 박팔성씨(53)는 이와 관련, "지금까지
버스사업이 공익사업이라는 점을 고려, 지금까지 여러차례에 걸쳐 노조측이
양보, 파업직전에 타결되곤 했으나 이제는 더이상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며
협상 결렬시 파업을 불사할 방침임을 재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