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 정유 증자 차질, 부도 위기 몰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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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로 예정됐던 극동정유의 자본금 증자가 무산될 것으로 보여
자금난에 허덕이는 극동정유가 또다시 부도위기에 몰릴 전망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당초 오는 27일까지 극동정유에 대한
1천1백60억원의 증자를 끝내기로 했던 현대그룹과 한진그룹, 유공,
호남정유, 경인에너지는 정부의 여신규제 등으로 인해 증자자금 마련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극동정유의 증 자에 차질이 예상된다.
1천1백60억원의 증자액 가운데 50%인 5백80억원을 부담할 예정이던
현대그룹은 최근 그룹내 자금사정이 어려워 증자자금을 조달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정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증자액의 10%(2백62억원)를 인수키로 한 한진그룹과 나머지
8.5%(2백22억7천 만원)를 납입키로 한 유공, 호남정유, 경인에너지 정유
3사도 타기업에 출자하려면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소요자금에 해당하는
보유주식이나 부동산을 매각해야 한다는 정부의 여신규제 완화 조치가
없는 한 납기일까지의 증자자금 납입이 어렵다는 입장 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를 비롯한 극동정유의 증자참여회사들은 오는 24-26일
이사회를 열고 이번 증자의 연기를 공식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극동정유의 자본금 증자가 이처럼 차질을 빚을 경우 극심한
자금난에 허 덕이고 있는 극동정유는 또다시 심각한 부도위기에 몰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극동정유의 채권은행단인 상업은행 등 9개 은행은 오는 27일까지
극동정유의 증 자가 이루어진다는 조건으로 이 회사가 일시대로 쓰던
1천1백60억원을 지난해 12월 에 일반대로 전환, 상환기일을 2월말까지
유예해준 상태여서 증자의 차질은 극동정 유의 부도위기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금난에 허덕이는 극동정유가 또다시 부도위기에 몰릴 전망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당초 오는 27일까지 극동정유에 대한
1천1백60억원의 증자를 끝내기로 했던 현대그룹과 한진그룹, 유공,
호남정유, 경인에너지는 정부의 여신규제 등으로 인해 증자자금 마련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극동정유의 증 자에 차질이 예상된다.
1천1백60억원의 증자액 가운데 50%인 5백80억원을 부담할 예정이던
현대그룹은 최근 그룹내 자금사정이 어려워 증자자금을 조달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정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증자액의 10%(2백62억원)를 인수키로 한 한진그룹과 나머지
8.5%(2백22억7천 만원)를 납입키로 한 유공, 호남정유, 경인에너지 정유
3사도 타기업에 출자하려면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소요자금에 해당하는
보유주식이나 부동산을 매각해야 한다는 정부의 여신규제 완화 조치가
없는 한 납기일까지의 증자자금 납입이 어렵다는 입장 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를 비롯한 극동정유의 증자참여회사들은 오는 24-26일
이사회를 열고 이번 증자의 연기를 공식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극동정유의 자본금 증자가 이처럼 차질을 빚을 경우 극심한
자금난에 허 덕이고 있는 극동정유는 또다시 심각한 부도위기에 몰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극동정유의 채권은행단인 상업은행 등 9개 은행은 오는 27일까지
극동정유의 증 자가 이루어진다는 조건으로 이 회사가 일시대로 쓰던
1천1백60억원을 지난해 12월 에 일반대로 전환, 상환기일을 2월말까지
유예해준 상태여서 증자의 차질은 극동정 유의 부도위기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