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동계체육인구의 저변 확대와 경기
력 향상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오는 98년까지 전국에 옥외빙상장 3개와
실내 빙상장 4개를 신설키로 하는등 동계스포츠 시설 확충 방안을 마련했다.
체청부는 겨울철 국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겨울철 체육인구 저변
확대, 98년으로 잡고있는 동계아시안게임의 국내유치등을 위해 현재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한곳 뿐인 옥외링크를 영.호남권과 중부권에 각각 하나씩
3개를 추가, 모두 4개소로 늘리는 한편 태릉과 목동의 두곳인 실내빙상장도
과천과 각지역권에 한곳씩 4개소를 신축하기로 했다.
또 현재 국내에 없는 스키 크로스컨트리 코스와 활강코스, 점프대 등도
각각 한 곳씩을 신설하고 별도로 간이 빙상장을 전국에 10개소 이상 만들기
로 했다.
한편 크로스컨트리 코스는 내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강원도
용평스키장인근에 설 계 중이며 과천실내빙상장도 총공사비 48억7천만원이
확보돼 오는 94년까지 완공예 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