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전문업체인 신도리코가 OA업계 처음으로 전문서비스센터를 설립하면서
본사의 서비스기획팀요원 13명을 전원 서비스센터 현장으로 내보내 화제.
지난 17일 논현동 4거리에 문을 연 서비스센터는 93년 OA시장개방을
앞두고 서비스를 차별화한다는 전략으로 설립됐는데 기획팀요원들은 앞으로
"책상머리"의 기획에서 벗어나 "현장체험"속에서 나온 기획을 바탕으로
서비스정책을 펼 방침.
서비스기획팀은 따라서 고객들의 고충을 토대로 새로운 제품개발의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직접 마련할 계획.
이 서비스센터는 이와함께 상설전시장을 운영,고객들과의 친밀감을 높이고
서비스부문의 전산화와 텔레마케팅등도 시도할 생각이라고.
업계에선 최근 OA업계의 경영이 최악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신도리코가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적극적 공세를 펴는것은 내년 하반기에나 들어올
외국업체들보다는 현실적으로 경영이 어려운 경쟁업체들을 겨냥한것
아니냐며 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