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과 민주당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사무총장회담을 열고 14대 총선
일정문제등에 관해 논의한다.
이자리에서 민자당의 김윤환사무총장은 14대 총선을 3월말에 실시한다는
방침을 민주당측에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민주당의 김원기총장은 총선의 4월 실시를 거듭 주장, 논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와 민자당은 17일 김윤환사무총장등 당정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열고 14대 총선시기문제를 협의, 3월25일께 실시한
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 으로 알려졌다.
김총장은 이와관련, 기자들과 만나 "야당에게 3월말 선거실시계획은
분명히 전달하겠다"고 밝히고 선거시기에 대해 "20일께로 보는 것은 좀
빠르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