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일등 경북동해안일대에 지난15일 밤12시를 기해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6일 전 해상에는 3-4m의 높은 파도와 함께 초속 14-18m
의 강풍 이 불어 고기잡이어선 3천여척이 각 항포구에 대피했다.
포항지구해경과 포항지방해운항만청에 따르면 또 포항-울릉,후포-
울릉등 2개 항 로를 운항하는 정기여객선 2척도 운항을 중지,
포항.후포.울릉 3개 지역에 섬주민 및 관광객 2백여명이 발이 묶여있다.
포항기상관측소측은 경북동해안에 내려진 폭풍주의보는 17일 오전에나
해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