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국민당은 그동안 입당의사를 적극 표명해온 노차태전의원의 구속이
정부당국의 탄압조치라고 보고 17일 부산에 진상소위위원들을 파견키로
했다.
이인원국민당대변인은 16일 성명을 통해 박한상진상소위위원장과
정징두.차수명변호사를 파견키로했다고 밝히고 "조사결과를 토대로
공작정치의 비열한 술책을 폭로하겠다"고 말했다.
이대변인은 "당국은 노전의원이 국민당에 곧 입당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지금까지 선거법위반으로 고소 혹은 고발되어있는 50여명중 가장 먼저
노전의원을 구속한것"이라며 "형평을 잃은 법적용에 분개한다"고 말했다.